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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여행

<울산> "울산 하늘 목장"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동물농장, 동물체험, 먹이 체험, 양떼목장

by 어디든 함께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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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울산에 있는 '울산 하늘 목장'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하늘 목장에는 말, 염소, 돼지, 양, 조류, 강아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다고 하고

먹이 체험 활동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8:00

 

<체험료>
  • 입장료: 6,000원
  • 장애인/군인/유공자: 3,000원
  • 24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
  • 먹이:3,000원
  • 목장 라면: 4,000원
 
 
 

울산 하늘 목장

 

저희 아이가 동물을 워낙 좋아하고 밖에서 노는 것도 좋아해서

새로운 체험 장소를 찾던 중에 울산에 있는 '울산 하늘 목장'이라는 동물체험 농장을 알게 되었어요.

 

입장료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 가격이 있었고, 먹이도 따로 계산을 해야 했어요ㅜ

 

'포니 oo'는 입장료+먹이 해서 6,000원 정도였어요~

 

먹이를 미리 준비를 못 하셨는지 관람객이 많이 몰려서 그런지

결제 순서와 먹이를 기다리는데 20분 정도 걸렸어요ㅜ

 

매표소 옆에는 모래 놀이하는 곳이 있어요!

 

이곳에 많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사진에 보시듯이 뿌옇게 먼지가...

먼지가 많아서 저희는 패스 ㅎㅎ

 

환풍기가 없는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ㅠ

 

길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 편에는 말과, 염소, 젖소가 있고

말과 염소, 젖소와 염소 이렇게 분리해서 생활하고 있었어요~

 

내부에는 염소와 젖소가 있는데 염소가 엄청 많았어요!

 

그리고 여기서 웃긴 장면이 있는데

아기 염소가 젖소 등에 올라타서 놀고 있었어요ㅎㅎ

 

소는 아무렇지도 않은지 가만히 앉아있고 아기 염소들은 젖소 등에서 재미있게 놀고~

 

먹이 체험은 아기 염소들부터 당근을~!

젖소 등에서 놀던 아기 염소들이 쪼르르 달려왔네요ㅎㅎ

 

그리고 사육환경이 깔끔해 동물들이 깨끗했어요!

 

밖에는 말 한 마리와 염소들이 있었어요.

 

말에게 먹이 체험을 하는데, 그 옆에 있던 남자아이가 말이 무서웠는지 당근을 주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자 우리 딸이 남자아이에게 보란 듯이 말에게 당근을 줬고

그걸 본 남자아이가 안심이 되었는지 용기를 내서 당근을 주더라고요^^

 

목장 중간에는 나무 그늘과 연못이 있어요!

 

이곳에는 거위와 오리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그늘에서 쉬고 있더라고요

얼마나 평화롭던지ㅎㅎ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연못 맞은편에는 토끼 사육장이 있어요~

밖에 가 더워서 그런지 토끼 한 마리만 밖에 있고 나머지는 안에 있네요

 

토끼들은 당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당근이 바닥에 널려있고 오지도 않았어요~

 

조금 더 올라가 보면 조류 관람장이 있는데

이곳에는 사랑앵무, 금계, 페인트 실키가 있어요!

 

들어가 보니 금계가 가장 눈에 띄었어요ㅎㅎ

색깔이 얼마나 이쁜지 눈을 못 뗄 정도!

 

실제로 가까이서 보는 거는 울타리 없이 처음이라 엄청 신기했어요~

 

사람에 대한 경계심 없이 돌아다니고 또 알을 품는 닭까지

정말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바닥에 닭똥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닭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 다른 동물에게 가는 도중에

길 옆에 나무로 만들어진 토끼가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당근을 주는...??

아까 못했던 토끼 당근 체험을 하는 거니?ㅋㅋㅋ

 

이렇게 아까 못한 당근 체험을 하고 양에게 갔어요~

여기는 아기 양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얼마나 귀엽던지~ 작고 털이 이쁘게 생겨서 데려가고 싶을 정도!

당근 먹는 모습도 귀엽게 찍혔어요^^

 

이 양은 Kerry Hill sheep이라는 양이에요!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에 분포하고 있다고 해요.

 

독특하게 입, 귀, 눈 주위에 검은 무늬를 가지고 있고 다리 또한 검은 무늬를 가지고 있고

2006년 희귀 품종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방문하시면 꼭 관람하세요!

 

아기 양도 보고, 보기 힘든 Kerry Hill sheep 양도 관람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는 돼지를 보러 출발~

 

돼지를 보러 갔는데 암컷, 수컷 분리를 해놨더라고요.

 

역시 돼지답게 먹성이 아주 좋았어요~

먹겠다고 바로 쪼르르 와서 먹는 ㅎㅎㅎ

 

그리고 한 돼지는 뭐가 할 말이 많은지 계속 꿀꿀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한쪽에 아기 돼지들이~~!!

너무너무 귀여워요ㅎㅎㅎ

역시 사람이나 모든 동물들은 아기 때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

 

꿀꿀이들 옆에 쪽에 큰 양들이 넓은 부지에서 놀고 있는 게 보여

구경하러 갔어요~!

 

얼마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던지ㅎㅎ

생초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당근을 줘도 먹으로도 안 와요~

 

일부 양들은 그늘에서

옹기종이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보기가 좋았어요!

 

그리고 화장실 옆에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와보니깐

강아지들도 당근을

무슨 개껌 먹듯이 씹고 있었어요~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

 

이렇게 먹이 체험과 구경을 다하고

쉼터에 들어가 라면을 먹었어요~

 

목장 라면이라고 해서 직접 끓이거나 뭔가 있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그냥 기계에서 나오는 라면이고 1개당 4,000원이에요

*간단한 외부 음식(김밥, 샌드위치 등) 반입 가능하고 대신 쓰레기 처리는 직접 가져가셔야 해요.

다음에 방문할 때는 꼭 김밥이나 챙겨와야겠어요!

 

 

울산에는 생각보다 많은 양과 동물체험 목장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동물들 관리는 울산 하늘목장이 으뜸인 것 같아요^^

 

부지도 넓고 아이들 위한 키즈 시설도 있고 해서

아이들이 있는 분들께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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