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소싸움 박물관, 체험관

오늘 청도에 있는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경상북도 청도군에 위치한 이곳은 소싸움에 대한 역사나 미디어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운영 시간>
- 월: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화: 09:30 - 17:30
- 수: 09:30 - 17:30
- 목: 09:30 - 17:30
- 금: 09:30 - 17:30
- 토: 09:30 - 17:30
- 일: 09:30 - 17:30
-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관람료>
- 보통권: 일반 3,000원 / 경로우대자 및 어린이, 청소년 2000원
- 할인권: 일반 1,500원 / 경로우대자 및 어린이, 청소년 1,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할인권 및 무료입장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하시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시면 상세히 알 수 있어요.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청도에는 소싸움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소싸움과 소에 대해서 미디어 체험관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 편에는 소싸움 경기장 그리고 우측 편에는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커다란 소가 입구를 지키고 있네요!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 입구로 오시면
소에 대한 많은 작가들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구경하면서 오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입장료를 결제하고 들어가요.
입장 후 보이는 화면에서는 소싸움과 소에 대한 홍보영상이 상영되어 볼 수 있습니다.
소싸움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백제 시대에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소싸움을 하는 이유를 보니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청도는 농업 중심의 사회여서 소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것을 통해 소의 기량을 시험하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역사에 대한 영상물을 잠깐 시청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실제 소 같은 조형물이 있는데 금방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거 보고 아이들이 많이 놀라거나 재밌어하더라고요.
소 여물통도 나무로 되어있고 소 우사도 목재로 만들어져있고 생동감 있게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소싸움과 소에 대한 역사 등을 구경하다 보면 중간에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설도 형성되어 있어요.
관람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은 여기서 놀면 아주 좋아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주말에 가면 아이들이 엄청 많아 제대로 놀지 못하니 타이밍 잘 맞춰서 가셔야 됩니다!
키즈 시설 안에는 뛰는 방방도 있고 미끄럼들, 그림 색칠하기기, 볼 풀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습니다.
단, 아이들이 많이 있다보니 아이들끼리 밀집해 있고 공기질이 좋지 않아 아이 건강에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키즈 시설을 지나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보이는데 이곳에는 시설들이 엄청 다양했어요~
먼저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시설이 있는데 손잡이를 잡고 원형을 발로 굴려야 해요.
발로 굴리는데 생각보다 힘이 엄청 들어가더라고요.
힘이 왜이렇게 들어가나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요령이 없었던 것....!
이유는 옆에 보니 아이들은 정말 쉽게 굴렸다는..
티브이에서 보던 소에 올라타 버티는 기계는 안전상 다칠 위험이 높아 운행을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안전하게 올라타 사진만 찰칵!
한번 소에 올라타 버티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또 다른 체험 시설인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해요.
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고 서로 경쟁도 할 수 있고 어른들도 부담 없이 한 번쯤은 해볼 만해요.
아직 어린아이들은 키가 작아서 안되니 부모들이 잡아주고 들어주고..ㅎㅎ
나중에 키 크면 스스로 해보길 바라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


여기는 변신 싸움소 바우에 대한 미디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인데 상영시간이 맞지 않아서 영상을 못 봤어요.
영상내용은 갈색 소가 주인공이고 빨간 소는 나쁜 소로 나오는 스토리에요.
영상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조형물과 주먹으로 인사 한번 하고 사진 찰칵!
다음에 오면 꼭 봐야겠어요~


이렇게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면
소싸움 경기장 쪽 방향으로 굿즈 숍이 있어요. 그곳에서는 바우에 대한 소인형과 청도 특산물, 지역 특산물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도하다가 하나 사려고 했는데 가격대가...!
퀄리티는 좋은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라 구매는 하지 못하고 인형들과 사진 한 장 찍었네요.

그리고 밖에 있는 소싸움경기장에서 소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경기는 주말마다 진행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나 중년 분들께서 많이 구경하러 오셨어요. 차도 많고 워낙 복잡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소에 관심이 있거나 어디 저렴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으시면
청도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을 추천 합니다!
낮에는 소싸움 미디어 체험관에서 구경하시고 저녁에는 바로 근처에 있는 청도 프로방스에서
가족들과 불빛 구경하고 청도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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