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여행

울산 아이와 가볼만 한곳! "포니랜드" 동물체험, 승마체험, 양떼목장

by 어디든 함께 2025. 4. 24.
728x90

 

 

안녕하세요!

 

요즘 바빠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

 

오늘은 울산에 있는 '포니랜드'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포니랜드는 양과, 말, 새, 토끼, 물고기 등 다양한 동물들이 있고 부지도 넓고

승마체험도 하고 있으며 자리를 잡아 피크닉 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운영 시간>
  • 월: 정기휴무(매주 월요일)
  • 화: 10:00 - 17:00
  • 수: 10:00 - 17:00
  • 목: 10:00 - 17:00
  • 금: 10:00 - 17:00
  • 토: 10:00 - 17:00
  • 일: 10:00 - 17:00
  • 우천 시 휴무, 12월-1월 16시 30분 폐장

 

<입장료>
  • 성인(먹이 포함): 6,000원
  • 아동(먹이 포함): 5,000원
  • 어린이 체험승마: 11,000원
  • 트랙터 기차(대, 소인): 3,000원
  • 아기 양 우유주기(12-2월): 3,000원
  • 금붕어, 사랑앵무 먹이: 1,000원
  • 수확체험, 단체 예약: 변동

 

 

 
 
 

포니랜드

 

아이와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울산에 포니 랜드라는 곳이 알게 되었어요.

 

이름이 포니랜드라서 말뿐인 줄 알았는데 리뷰나 관련 글들을 보니 다양한 동물들이 있더라고요.

 

저희는 기본 입장료(먹이 체험)만 결제하고 들어갔습니다^^

 

산에 위치해 있어

이동하는 길이 오르막길이라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체험 장소들은 평지이니 이동하실 때 조금만 힘내시면 금방 도착해요^^

 

먼저 양들에게 당근 먹이 체험을 했어요~

울타리도 있고 안전하게 집게도 있어서 양이 물거나 하는 일이 없어요!

그리고 근처에는 큰 그네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더라고요.

 

양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그중에 서열이 조금 밀린 양들이 몇 마리가 있어

그런 양들 위주로 먹이 체험을 진행했답니다^^

 

산속이라 공기도 맑고, 넓은 땅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신나게 달리는 우리 딸^^

 

한 바퀴, 두 바퀴, 열심히 잡기 놀이도 하고 나뭇잎도 만지고

신나게 뛰어놀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달리다가 무엇을 봤는지 저기 보라고 하네요~!

 

그곳은 바로 공작, 앵무새, 닭 등 조류 관람장입니다^^

 

공작만 있는 게 아니고 백공작도 있었어요.

백공작 날게 피면 엄청 이쁘다던데..

저희 갔을 때는 날개를 펼치지 않더라고요.ㅠㅠ

 

그리고 공작 옆에는 수조 같은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 컵을 들고 물장난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뭔가 하고 보니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수질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옆에 수도가 있어 손을 씻을 수 있어요^^

 

 

미꾸라지 체험 시작~~!

 

미꾸라지가 미끌 미끌~ 요리조리~

 

그러다가 아빠의 도움으로 미꾸라지 잡았는데 얼마나 좋아하던지^^

 

미끈거리는 재미에 푹 빠져 한참 동안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미꾸라지 다음으로 제일 좋아했던 경운기! ㅎㅎㅎ

 

여기 분위기에 왠지 경운기가 엄청 잘 어울렸어요!

 

경운기가 원래 자동으로 움직이던 것 같았는데 고장이 났는지

줄로 묶어 어른들이 끌고 다니도록 튜닝을 해놓으셨더라고요.

 

경운기 타고 다니면서 동물, 새 등 구경하러 이리저리 다니고 했어요^^

 

한쪽에는 앵무 체험장과 토끼 체험장이 같이 있었는데

당근을 양한테 다 줘서 토끼는 따로 못 챙겨 줬네요~

 

앵무 체험을 할 때 보이시는 구멍으로 모이와 함께 손을 넣으시면 돼요!

 

그러면 앵무들이 손에 올라와서 모이를 먹습니다.

발톱이 있어 조금 따가울 수는 있어요~

 

딸이 체험을 하더니 아프다고 한 번하고 손을 안 넣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아빠가 손을 넣고 체험하는 것을 보여주는데

'아프다고 아야 한다고 넣지 말라고'

손을 잡아당기는 모습..ㅎㅎ

 

그걸 들은 아빠는 '아빠는 앵무 먹이 체험할 거야'라고 하니

딸이 '안돼 아야 한다고 손 빼~ 하지 마!!'

 

서로 투탁 투탁ㅋㅋㅋ

 

앵무 먹이 체험을 끝으로 다시 매표소 쪽으로 돌아왔어요~

 

매표소 바로 옆에는 승마체험장이 있고 어린이만 체험 가능하며 3바퀴를 돈다고 합니다.

 

옆으로 쭉 가면 마방과 말들이 있는데

 

한 마리 말이 몸이 앙상했는데

서열에서 밀려 괴롭힘을 당해서 그런 건지, 아픈 건지 잘 모르겠지만

먹이 체험으로 주는 당근도 밀려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해서

보는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ㅠㅠ

 

 

포니랜드는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도 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어 좋았어요^^

 

지형이 산이라 힘들기는 하지만 공기가 좋고 자연에서 놀 수 있어 만족!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공감&댓글&구독 감사합니다 ♥

 

728x90